본문 바로가기

맞춤법4

어이없다 어의없다 '어이없다' vs '어의없다', 당신의 선택은? 황당한 상황, 기가 막힐 때 우리는 흔히 "어이없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다'와 '어의없다'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바로 '어이없다'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시: "어이없는 실수로 중요한 계약을 놓쳤다." '어의없다'는 '어이없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어의'는 '임금을 치료하던 의원'을 뜻하는 단어로, '어이없다'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어이없다'는 16세기 문헌에서 '어히없다'의 형태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어히'의 정확한 어원은 밝혀지지 않았.. 2024. 12. 19.
되다 돼다 됬어 됐어 안되 안돼 안되나요 안돼나요 '되다' 와 '돼다'의 미묘한 차이, 완벽하게 이해하기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되다'와 '돼다', '됬어'와 '됐어', '안되'와 '안돼', 그리고 '안되나요'와 '안돼나요'. 이들의 미묘한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춘 글쓰기를 위한 완벽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1. '되다' vs '돼다' '되다'는 동사의 기본형입니다. 어떤 상태나 상황으로 변화함을 의미하며,  '되 + 어'의 형태로 활용됩니다. '돼다'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즉, '되다'가 활용된 형태죠. • 구분 팁: '돼'를 '되어'로 바꿔서 자연스러우면 '돼'가 맞습니다. • 예시: 되다: 내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O) / 내 꿈은 선생님이 돼는 것이다. (X) 돼다: 이렇게 하면 될까요? (X) / 이렇게 하면 됄.. 2024. 12. 17.
왠지 웬지, 왠일 웬일, 웬만큼 왠만큼 차이 '왠지'와 '웬지'는 모두 '왜 그런지 모르게'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왠지'와 '웬지'. 둘 다 '왜인지'를 줄여 쓴 말이지만,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왠지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입니다. '왜인지'는 '왜'라는 의문사에 '-인지'라는 어미가 붙어 만들어진 말입니다.어떤 이유나 근거 없이 느껴지는 감정이나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이유 없는 느낌 (감각적) 예: 오늘따라 왠지 기분이 좋다예: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이 싫다 '그 이야기를 듣자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와 같이 쓰이는,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은 '왠지'입니다. 이 ‘왠지’는 ‘왜인지’에서 줄어든 말이므로, ‘왠지’.. 2024. 11. 16.
오랜만 오랫만 오랜만 vs 오랫만, 뭐가 맞을까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와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중 어떤 문장이 맞는 표현일까요? 🤔  정답은 바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입니다! 🎉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오래'라는 말이 이미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기 때문에 '오랫만'처럼 'ㅅ'을 붙일 필요가 없답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예시를 통해 익혀 볼까요?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었다. Tip!  혹시 '오랫동안'과 헷갈리시나요? '오랫동안'은 '오랜 시간 동안'이라는 뜻으로, '오랜만'과는 의미가 다르답니다. 😊 오랫동안 꿈꿔왔던 여행을 떠났다. 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이제 '오랜만'과 '오랫만'의 .. 2024. 11. 14.
반응형